칸사이 여행 8.25~8.28. 둘째날 교토.

둘쨰날 아침. 전날 새벽2시까지 노가리까다 자서 솔직히 늦잠자다 12시에 교토에 도착하는 것도 각오했었지만
웬일인지 다들 8시가 되기 전에 기상. 올ㅋ

일요일이기에 뭐 하는거 없나 싶어서 TV를 틀어보니
한번도 본적이 없는 가면라이더 포제가 하고 있었음. 올ㅋ

그런데 마지막화.


사실 이떄 이미 충분히 나갈 수 있는 상태였지만 이 다음엔 뭐하나 싶어 기다리고 있으려니...


이번엔 프리큐어가.

으앙 이게 뭐야를 외치며 8시 30분에 숙소를 나왔습니다.

이 날의 목적지는 교토. 지난번 방문했을때 금각사 뒤통수에 금각사, 기요미즈데라, 야사카 신사밖에 방문못한데 분노지수가 올라있었기 떄문에 다시 둘째날에 교토를 방문하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간사이 스루 패스도 있겠다. 

간사이 스루 패스를 이용해 오사카에서 교토로 갈 경우, 우메다역에서 한큐전철을 타고 가야 합니다.
난카이 쓰레기 놈들은 특급전철에 스루패스를 제시해도 운임을 500엔 추가 청구하는데 비하면 특급에도 추가요금이 없는 한큐분들이 체고...어쩄든 그를 타고 교토에 내리면,



흔히 익숙한 교토타워가 있는 쓸데없이 큰 교토역이 아닌 한큐 가와라마치 역에 내려야 합니다.

여기서 바로 버스를 타고 인근에 있는 긴카쿠지로 가보도록 합시다.


긴카쿠지 버스 역에 내리면 청수사와 마찬가지로 상점이 늘어선 길을 10분정도 지나야 합니다.
일본이 초행인 애송이 친구는 여기서 벌써 선물을 사지만,
짬이 있는 나는 마지막에 방문할 기요미즈데라까지 지갑을 키핑해뒀지!

잘 정돈된 길을 지나 이제 긴카쿠지로 들어가보도록 합시다.

뭐 은각사 자체에 대한 소감은 딱히 쓸게 없네요. 이런건 직접 가서 봤을떄 느낌이 중요한거니까.
몇가지 기억에 남는점이라면 겉만 삐까번쩍한 금각사에 비해 볼게 확실히 많다는 것과, 사찰 뒤쪽의 나지막한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이 상당히 아름다웠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금각사에서도 마주쳤던 동전스로잉의 명소.

당연하지만 다들 1엔만 던지므로 색깔이 흰색이 대다수다!

이후에는 버스가 아닌, 도보로 은각사의 남쪽으로 쭉 나 있는 철학의 길을 따라 걸으면 또 여러 명소를 마주칩니다.
교토 전체가 고적들의 도시긴 하지만 특히 은각사를 중심으로 한 이 경로는 가까운 범위 내에 여러 사찰 신사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특히 밀도가 높은 지역입니다.

호넨인, 에이칸도, 난젠지, 헤이안진구까지 이어지는 길은 걷는데 큰 부담도 없으면서 일본의 마을 정취를 구경하기에도 적합한 경로이지요.

호넨인에서.

에이칸도에서.
사실 입구에 사람도 별로 없고하기에 그냥 그런가 싶었는데 존-_-나 큰 건물이 존-_-나 인상깊었습니다. 각 건물들이 죄다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진짜 20분동안 걸으니 간신히 끝이 나오더라고요. 중간에 영상을 보니 여름 겨울에 학생들이 수행체험으로 많이 오는거 같던데 청소할 생각하니 존나 불쌍해...가면 꼭 가보세요. 600엔의 입장료 절대 후회 안함.


그에 비해 입장료 500엔을 지불하고 가장 실망한 난젠지 산몬.
일본 3대 산몬이니 뭐니 해도 야 진짜 이거 하나 올라가는데 500엔은 너무 하잖아...
일말의 기대를 품고 올라온 뒤 좌절감을 맛보고 계신 어느 분.

하지만 우리가 난젠지를 찾은 진짜 목적은 따로 있으니...



교토를 오면 역시 이런걸 찾는 재미로 다녀야지!



이 주택은 에이칸도와 난젠지 사이를 이동하던 중 한장 찍어본건데,
정말 전형적인 일본식 좁-_-은 주택의 특징이 담겨있는 건물이라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느껴지는데 실제로 보면 와 진짜 좁아보인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저 안에 한 가족이 산다니 존나 신기해...

이어서 헤이안진구를!

그리고 간다! 기요미즈데라!
지난번 여행에서도 방문했지만 역시 교토를 오면 청수사를 와야 교토를 온거 같죠

특히 지난번에 갔을때 건물들이 공사중인 구간이 있어서 못본게 아쉬워
반년이 지났으니 혹시 열어주기라도 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를 품었는데

오히려 공사건물이 늘었엉ㅋ


시1발...

결국 이번에도 기요미즈데라 특제 슈크림이나 먹고 갑니다.

지난번에 흉을 안겨준 운세뽑기.
이번에는 대길이 나옴 올ㅋ

이때 시간이 5시. 8시에 시작하는 나노하 극장판 시간을 맞추기 위해
기차를 타고 오사카로 돌아가서, 나노하 극장판을 보고 아주 행복한 기분으로 숙소로 돌아왔죠.

아 느므 행복하다...



덤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실거 사러 들린 편의점에서 애니마스 웨하스가 있길래 다들 하나씩 사봤습니다.

42종류가 있다는 웨하스 카드 뽑기!제가 직접 한번 해보겠습니다.
대길도 뽑았겠다 나와라 치하야!



아 시1발....(2)

포풍같이 지나간 여행 둘째날, 끝!


총지출
식비 1500엔.(아점 모스버거, 저녁 오므라이스)
음료수 및 간식 약 600엔.
선물 2000엔.
입장료 긴카쿠지 500, 에이칸도 600, 기요미즈데라 400, 난젠지 산몬 500엔. 총 2000엔.

총지출 6100엔.

여러 패스들을 미리 끊어놔서 지출이 적어지는 단계.

by 다스베이더 | 2012/09/11 22:33 | 여행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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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화려한불곰 at 2012/09/11 23:00
어... 저 아이마스 카드는 누군가님이 좋아 할법한 카드다!
Commented by 된장오덕 at 2012/09/12 00:27
교토맛집은 안 들리셨군요 ㅜㅜ안타깝...물가가 오사카랑 차이나긴 하더라고요 ㅋㅋ난바엔 오코노미야키랑 야끼소반 치보가 짱인데!!꼭 가보세요
입장권들 부적같아서 이마에 붙이고 인증샷 찍고 놀았는데 ㅋㅋㅋㅋ폰이라 사진은 복사못하고 암튼 두부주제에 비싸고 맛있고 일본식오믈렛갘은거 짜고 맛있었슴다
Commented by 다스베이더 at 2012/09/11 23:16
그럴돈은 우리에게 있을수가 업ㅂ슴다...
Commented by 된장오덕 at 2012/09/11 23:21
먹는게 남는 건데 ㅜㅜ...
Commented by 놀자판대장 at 2012/09/11 23:29
유이쨔응... 슈크림 맛있어 보이네요
Commented by 사이키 at 2012/09/12 00:53
아 덕내나여 ㅡㅡ
Commented by 에이론 at 2012/09/12 01:28
요즘 참 국제적으로 공사하는 문화유산들이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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