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조심해야 할 게 한 두가지겠냐만은 가장 힘든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역시 사고의 차이를 인지하지 않는 것 같다.

사람의 인식과 사고는 그 시대를 계도하는 선구자는 될 수 있겠지만 완전히 초월할 수는 없다.

특히 모든게 끝난 다음에 일의 경과를 다른 사례들과 함께 찬찬히 비교하면서 평가를 할 수 있는 후대의 사람들이
제한된 정보와 여건상에 놓여있던 당대의 사람들에 대해서 성패여부만으로 평가하는 것은  가혹한 처사가 아닐까.

사실 지금 우리의 평가라는 것 또한, 그게 진짜 우리의 생각이라기보다는 결국 당대 세계의 평가겠지. 
역사가는 행렬의 밖에서 행렬을 관찰하고 있는 방관자가 아니라 행렬의 안에 서있는 당사자 중 한명일 뿐이다.
지금 우리의 생각이 100년까지 갈 것없이, 몇년만 지나도 ㅂㅅ취급당할지 누가 알까.
그러니까 우리도 과거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우리 사고에 입각하여 단면적으로 평가하는 건 지양해야겠다.


이런말 하면 또 그럼 친일파는 매국노는 쿠데타세력은 블라블라블라블라하면서 물타기 하는게 있던데
어느정도라는게 있지 ㅅㅂ


by 다스베이더 | 2013/03/01 15:56 | 역사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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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DJ DACK at 2013/03/03 02:05
한 인물이 관점에 따라서 나라 팔아 먹은 매국노가 될 수도 있고, 연방제를 지지한 정치 선구자가 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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