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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이 청소년용 티머니 카드를 들고나온 이유

청소년된정몽준 VS 초딩과싸우는 2MB



전당대회에서 저번에 한 진심실언만회해보겠다고 티머니를 들고나온 정몽준 의원.


그런데.....


저거 청소년용이잖아.


그런데 생각해보니 정몽준이 청소년용을 들고나온 이유가 있더군요.

왜냐하면 저 분은 진짜 청소년이니까요.







저 겉잡을수없는 힙합포스. 누가 저 간지를 청소년이 아니라 하겠습니까.


그러니까 MCJ, 몽준이 청소년용을 들고나왔다고 까지말져 우리.

by 다스베이더 | 2008/07/03 19:16 | 잡설 | 트랙백 | 덧글(8)

로마혁명사와 로마인이야기.



로마혁명사. 그리고 로마인 이야기 3~6권.

위의 책들은 로마 역사에서도 가장 격변의 시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공화정 말기부터 아우구스투스가 제정의 기반을 닦는 시대까지의 100여년을 말이지요.

그러나 같은 시기를 다루고 또 사실들을 주로 전하는 두 책이지만, 그 평가와 어투는 사뭇 다릅니다.

로마인 이야기가 공화정에서 제정으로의 체제전환이 어쩔수없는 시대의 흐름임을 역설하는데 비해 로마혁명사의 로널드 사임은 제정으로의 체제전환은 당대의 인물 몇명의 개인적인 야심과 공화정파내의 실책들에 의한 것으로 비판적인 시선을 보입니다.

인물들의 평에 있어서 그 대조는 더욱 극적입니다.

카이사르 동인녀라는 별명에 걸맡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두권을 할애하면서 카이사르의 행적을 뒤쫓고, 그의 천재성과 업적들을 부각시킵니다.
그러나 로널드 사임은, 그가 살았던 시대의 탓인지(2차대전. 무솔리니가 두체로서 집권하고 있던 때)카이사르에 대해서도 극도로 비판적인 시각을 보입니다. 그리고 로마인 이야기에서 카이사르, 옥타비아누스에 비해 평가절하된 감이 없지않은 폼페이우스와 안토니우스에 더 높은 비중을 두는 인상을 주기까지 합니다.

사료로서의 관점에서 접근했을때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은 로마혁명사입니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가 만든 시스템과 그 내막을 좀 더 철저히 파해치고 있기 때문이죠.

반면 재미, 라는 측면에서는 로마인 이야기에 더 높은 점수를 주렵니다.
로마혁명사는 전쟁에 대한 애정이 정말 무자비할 정도로 없습니다.
폼페이우스가 이탈리아를 탈출해서 그리스의 파르살루스 전투에서 패해 망명한 이집트에서 살해되기까지 로널드 사임이 할당한 페이지는 단 두페이지입니다[..]
만일 로널드 사임이 '로마혁명사'가 아닌 '로마사'를 썼더라면 포에니 전쟁부분이 무지하게 얄팍해지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에 비해 로마인이야기는 전투에 대한 묘사가 뛰어납니다. 친절하게 양군 배치도와 전황 전개 상황까지 나눠서 그려줄 정도지요.


만일, 당신이 로마인이야기를 먼저 읽었고, 그래서 카이사르를 좋아한다면, 로마혁명사는 그리 권하고 싶은 책이 아닙니다.
그러나 당신이 공화정 말기 로마의 좀 더 세밀한 사정을 보고 싶다면, 이 책은 최고의 지침서가 될것입니다.



2008년 2월 26일.

by 다스베이더 | 2008/02/26 23:40 | | 트랙백 | 덧글(3)

엘리자베스: 골든 에이지[Elizabeth: The Golden Age. 2007]

당연한거지만 극강 스포일러들로 차있습니다.



수능끝나고 처음으로 본 영화.
솔직히 역사덕후고 또 유럽역사중 특히 14~16세기를 좋아하고 해서 내심 기대가 컸습니다.
(사실 영국쪽보다는 서유럽-투르크라는 구도 떄문이지만...)

특히 예고편에서 실루엣이 드러났던 아르마다에서 좀 많이 설렜습니다.

그런데...

...........

암만 좋게 봐주려고 해도 너무 산만하다


우선 감정적 부분. 디워때도 남녀가 만난지 3분도 안되서 '님 좀 짱인듯' '헐렁 님도 좀 짱' '우왕ㅋ굳ㅋ'

하고 입술박치기 하는 부분을 무지 깠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엘리자베스와 라일라는 그렇다 쳐도 베스와 라일라는 왜 그렇게 사랑하는 사이가 된건지도 이해가 안되고, 또 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최소한 계기는 좀 비춰줘야 하는것 아닌가.

그리고 또 하나, 멋진 남성이 없다.

라일라는 두 여자사이에서 한가한가 하는 모습이 점수를 깎아먹었고(모태가 된 프렌시스 드레이코가 울겠다)

스페인의 펠리페2세는 그래도 당시 서유럽의 최강자였는데 자기 딸내미보다 찌질한 모습이라니.

그나마 바르보사[..]함장님이 좀 개념을 세워줬군요.


진짜 어디까지나 엘리자베스에 대한 빠심으로 가득찬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영화내내 엘리자베스가 그토록 부르짖던 '종교의 자유'말인데.


제 기억으로는 엘리자베스의 치세인 골든 에이지에 가려져 잘 언급되지 않을 뿐이지,
처형장의 풍경은 블러디메리때랑 별반 다를바가 없다고 하던것 같은데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데



















아 십라 완소 아르마다가 ㅑㅒ#*(^&#*(69*(#^89#^뭐 중간중간에 건조하고 있는거 한번씩 보여주고 이건 뭐 설레여라 얍도 아니고 그렇게 떡밥 던지고 하더니 결국 제대로 된 해전은 5분이 채 안되고 허러럴#()^&@&(*0#(*^&(@)#^(*#^

아르마다vs영국 함대전을 기대한 내 110분을 돌려줘 흐럴.

이 지구에서 아직 제대로 된 해전을 스크린에서 보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 같네요.
그래도 캐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 보다는 나은 해전이었습니다.

포에니 전쟁 영화로 만들어줄 감독 없나...내가 돈만 있다면 투자해 줄텐데.

P.S: 아, 패션쇼는 좀 간지였슴둥.

P.S2: 그리고 이상하게 '세익스피어 인 러브'가 생각나더라.

by 다스베이더 | 2007/11/24 17:43 | 영화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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